시간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 때.
열정에 불타 이것 저것 할 일들을 생각해 보면 이 많은 것들을 다 하기엔 시간이 모자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럴 때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쓸모 없어 보이는 수면 시간을 줄이려고 한다. 나도 그랬다. 고등학교 때 한 번, 유학 시절에 한 번. 그 때부터 내 잠을 줄이기 위한 노력, 아니 시간을 벌기 위한 노력은 지금까지도 계속 되고 있다.

그럴 때마다 내가 다시 집어드는 책이 이 책이다. 특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나태해져갈 때, 그리고 개선해야겠다는 Feel이 충만할 때 집어드는 책이다. 고등학교 때 경시대회를 도전하면서 이 책의 수면법을 시도했다가 8일인가 9일째에서 실패했고, 유학생 시절에는 이 책을 읽고 3시간은 무리라고 판단, 5시간을 목표로 잡아 성공했다. 거의 5~6개월간 이 수면을 이어나가며 공부를 했고 덕분에 유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내 돌아온 게으름을 뽕빨내고자 다시 이 책을 집어들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3시간 수면이 왜 가능한 것인지 과학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어떻게 가능할지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해준다. 가능성을 알면 더 성공하기 쉽다. 그래서 그런 과학적 사실들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시대가 많이 지난 책으로 과거의 사실이 현재의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할지 모른다. 요즘엔 수면법에 관한 책이 안나오는 것이 아쉽다.

다음은 수면에 대한 책의 내용을 짧게 요약한 것이다.
"식습관을 무분별하게 하고 운동도 하지 않으면 몸이 에너지 과잉 상태에 빠지면서 잠이 많아지고 신체 노화도 가속화된다. 머리도 항시 몽롱하고 멍해진다. 긴장이 풀려있기 때문에 머리회전과 신체 움직임도 둔해진다.
하지만 현미, 야채 위주의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피로감을 주는 운동, 그리고 삶에 대한 적절한 긴장감과 강한 의지는, 깊은 수면을 도와주어 단시간에도 두뇌와 몸에 충분한 휴식을 주어 나머지 시간을 활기차게 보내는 데 큰 보탬이 된다."

수면을 컨트롤 하는 것을 난 명백한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환경이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본인의 의지의 문제이다. 만약 본인이 수면 시간 단축을 원한다면 수면 시간을 정하고 무슨 일이 있던 강한 의지로 그 시간을 지키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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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수면법
국내도서
저자 : 서림문화사 편집부
출판 : 서림문화사 199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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